▲ KCOC는 지난 25일 서울 씨네큐 본사에서 상호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해 ㈜씨네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대식 사무총장(왼쪽)과 이경선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씨네큐 제공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국내 영화관 운영사인 씨네큐와 영화산업 활성화와 국제개발협력 활동 홍보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KCOC와 씨네큐는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며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KCOC는 제휴된 공간을 통한 원활한 행사 진행 및 브랜딩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어 회원 혜택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을 통해 높은 파급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배급 시사 및 무대인사, 영화 관련 행사 진행으로 KCOC 회원 및 후원자들에게 씨네큐 행사 공지 및 참여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네큐 이경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COC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며, 국제구호 활동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COC 조대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개발협력분야의 비영리단체들과 영화산업 간 이루어진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대식 사무총장은 “KCOC에 소속한 140여개 국제개발협력 단체와 이 단체를 후원하는 440만여명의 후원자를 영화 플랫폼을 통한 상생의 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Korea NGO Council for Overseas Development Cooperation)는 국제무대에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140여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들의 연합체로서 비영리 책무성·투명성 증진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