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OECD·KDI정책대학원, 中企·소상공인 혁신정책 공동워크숍'디지털화·중소기업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경제' 주제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 정책 공유를 위한 공동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부(이하 OECD CFE), KDI정책대학원과 함께 워크숍을 준비했다.
공동 워크숍은 ‘디지털화와 중소기업을 위한 회복력 있는 도시 경제: 데이터와 증거 기반 정책 접근법’(Digitalisation and MSMEs for Resilient Urban Economy Data and evidence based policy approach)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중소기업과 디지털화, 데이터와 중소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도시경제, 기술 축적과 중소기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고, 관련 토론도 펼쳐졌다.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혁신 정책에 대한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기관과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센터의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OECD CFE에 근무하고 있는 방지현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은 국가 경제·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설계에 OECD, 세계적 학문 네트워크가 역할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융합분야(CRC) 선도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전보강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7년 동안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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