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예금보험공사가 후원하는 송죽원(아동보육시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경주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예금보험공사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간 예보가 후원하는 송죽원(아동보육시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함께 경주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보는 제한된 예산·인력 극복과 ESG가치 확산을 위해 환경공단과 지난 3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송죽원 아동을 경주 지역에 위치한 환경공단이 초청, 전문해설사를 동행한 유적지(천마총, 대릉원 등) 견학과 더불어 환경공단 홍보관 등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첨성대, 왕릉 등의 체험이 재미있었고, 이러한 행사를 준비해준 예보와 공단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기존 사회공헌 사업이 단순 물질적 후원에서 그친 것에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수혜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