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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기술 줄줄샐라…농촌진흥청 소속기관 해킹 빈발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0/05 [09:05]

K-농업기술 줄줄샐라…농촌진흥청 소속기관 해킹 빈발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10/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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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윤재갑 국회의원실    

지난 5년간 해킹 시도 1만2267건 발생 

국립농업과학원 3970건으로 가장 많아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서버에 대한 1만2267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농업 핵심 연구기관이다. 

 

지난 5년간 기관별 해킹 시도 현황은 ▲국립농업과학원(3970건) ▲농촌진흥청(2983건) ▲국립식량과학원(2253건) ▲국립원예특작과학원(1675건) ▲국립축산과학원(1384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2건) 순이다. 

 

동 기간 해킹 공격 유형은 ▲홈페이지(8465건) ▲정보수집(1971건) ▲서비스거부(822건) ▲비인가접근(642건) ▲악성코드(68건) 순이며 ▲기타 (299건)이 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K-농업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 농업 첨단기술이 지속적인 해킹 시도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농업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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