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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중재원-사내변호사회, 기업분쟁 리스크 예방 표준계약서 세미나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7/16 [15:53]

상사중재원-사내변호사회, 기업분쟁 리스크 예방 표준계약서 세미나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7/16 [15:53]

▲ 대한상사중재원과 한국사내변호사회가 지난 13일 대한상사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마련한 합동 표준계약서 세미나에 참여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 사진=대한상사중재원   © 동아경제신문

 

대한상사중재원과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기업분쟁 리스크 예방과 효율적인 분쟁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과 한국사내변호사회(회장 김성한)는 최근 대한상사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합동 표준계약서 세미나를 가졌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다양한 소속의 회원들이 가치와 비전, 지식 및 인적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공익, 학술, 문화행사 등을 통한 전문능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세미나 토론에는 김의권 변호사(법무법인 대호), 박소진 변호사(ESR Kendall Square Inc.), 변준영 본부장(중재원), 이지은 변호사(K1Chamber), 임수현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패널로 참석했다. 

 

현장 참석 30명, 온라인 참여 40명 총 70명이 참여한 이날 세미나는 표준 중재조항 사용의 필요성을 비롯해 국가계약에서 자주 등장하는 선택적 중재조항 관련 쟁점과 실무적 분야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슈와 대응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한상사중재원은 다양한 분야의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배포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물품구매계약, 비밀준수계약, 연구용역계약 등 신규 21종의 표준계약서를 개발했다. 

 

신규 표준계약서는 기존 표준계약서와 함께 대한상사중재원,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성한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은 "21개 산업분야의 표준중재계약서 서식을 구축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많은 기업법무 담당자들이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기업분쟁 리스크의 예방은 물론 분쟁 발생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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