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官)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서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차단하는 민간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은 10일 '2023 제1회 대한민국 희망 페스티벌'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지고 각종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차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민간차원의 높은 안전의식이 시너지를 내야 비로소 국민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 제1회 대한민국 희망 페스티벌'이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 72 행사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사회적 재난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재난 약자와 동행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음재용 (사)선진화운동중앙회 이사장의 개회사, 신상호 (사)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의 환영사, 송석준 국회의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난안전봉사자 5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전활동 영상 감상, 재난안전봉사단의 국민안전댄스 공연, 재난안전 봉사단체가 참여한 안전봉사단 페스티벌, 봉사단 시상식, 국민안전송 합창,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주)모터하이가 생산하는 국민재난 안전 보안관 전용 전기 오토바이도 전시됐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재난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하다"면서 "배려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누구나 꿈을 키우며 행복을 누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정 세계자연특별시연합 의장은 "재난은 그 누구도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용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올해 들어 국회 문턱을 통과한 재난 재발방지 관련 법안은 고작 6건에 불과하다"면서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2023 제1회 대한민국 희망 페스티벌은 (사)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와 (사)선진화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보건의료진흥원‧벅스큐‧월드케이팝센터가 주관했다. 또한 건승코리아, 담양군, (주)아주건설, (주)티에프메디칼, 광주아주병원, 한국국제결혼중개업협회, 해외이민자지원상담센터, (주)써치캅, 민츠, 전국무료법률민원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한국친환경운동협회, 한류월드스타궁중코리아, 학교폭력예방위원회, (사)한국어린이놀이시설협회,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 대한민국재범방지위원회, 북한강지키기운동본부, 세계자연특별시연합, 구리시백일홍보사단, 참사랑봉사대, 가평군문화관광협회, 한국반려동물전문가협회, 국민안전교육진흥원, (주)국민안전모빌리티, 장인액션스쿨, 월드케이팝센터, (사)에스엔에스스마트소통봉사단, (사)미래가족문화연합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