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물순환협회가 2일 2022년 한국물순환협회 백서를 발간했다. 

2022년 한국물순환협회 백서는 협회 소개와 조직도, 임원을 비롯해 업무협약, 행사 주최·주관, 언론기사 등을 실었다. 

한국물순환협회는 지난해 2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방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비롯해 4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 6월 한국블록협회·한국토지주택공사(LH), 8월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월 K-water 송산그린시티 현장을 방문하고, 8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투수블록 간담회, 9월 건전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토론회, 10월 기후위기시대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방안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은 "2021년 6월 설립 이후 많은 기업회원과 개인회원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토대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물순환 기술의 확산을 지원하며 물순환 관련 법령 마련, 회원사 해외진출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는 2022년 5월 유출지하수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하수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 같은 해 12월 법률이 개정됐다. 오는 7월 새로운 법률이 시행에 들어가면 유출지하수를 물순환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