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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항공보안, 불법드론 근절방안은?

민홍철 의원, 20일 국회서 공항 불법드론 근절 토론회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22:12]

뻥 뚫린 항공보안, 불법드론 근절방안은?

민홍철 의원, 20일 국회서 공항 불법드론 근절 토론회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4/19 [22:12]
불법드론 근절방안 포스터.jpg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뻥 뚫린 항공보안, 불법드론 근절방안은?' 토론회 포스터. / 자료=민홍철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남 김해갑)은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뻥 뚫린 항공보안, 불법드론 근절방안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홍철 의원은 지난 2월 27일 불법드론 대응기관의 정당한 진압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 및 면책에 관한 규정을 담은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출한 최근 3년간 불법드론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390건의 불법 드론이 적발됐다. 관제권(5km 이내) 안에서 감지된 불법 드론으로 인해 활주로 폐쇄 등 공항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처 과장과 김현철 한국공항공사 무인항공기술부 과장이 '인천공항 對드론시스템 운용현황'과 '한국공항공사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삼성 에스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민홍철 의원은 "지난 17일 제주공항에 불법드론으로 7대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고, 인천국제공항은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드론이 적발되는 등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항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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