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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원문화 춘천서 꽃핀다

5일 춘천 KT&G 사운드홀서 춘천정원포럼 1.0 개최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4/05 [22:05]

대한민국 정원문화 춘천서 꽃핀다

5일 춘천 KT&G 사운드홀서 춘천정원포럼 1.0 개최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4/05 [22:05]
허영 국회의원 개회사 춘천정원포럼.jpg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5일 강원 춘천 KT&G 사운드홀에서 열린 춘천정원포럼 1.0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허영 국회의원실

 

"춘천호수국가정원은 신도시과 원도심, 배터, 역사유적을 연계하는 네트워크형 국가정원입니다. 정원문화와 산업이 춘천에서 꽃피우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도시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5일 강원 춘천 KT&G 사운드홀에서 열린 춘천정원포럼 1.0에서 "그동안 춘천에서 물은 규제로만 작용했는데,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보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한 것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춘천정원포럼 1.0에는 허영 의원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이재석 한국정원협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확대 방안 등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토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 춘천이 명실상부 정원문화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은 '정원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중요성'을 주제로, 윤영조 강원대학교 교수는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까지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남수환 실장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플랫폼부터 4차, 6차산업까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원산업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조 교수는 "기존 국가 정원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강원도 전체의 정원센터 역할을 춘천이 해야 하고, 이것이 완성되면 춘천은 살고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허영 의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이호배 춘천시 문화환경국장, 김종근 한국정원협회 이사, 임연진 국립수목원 정원정책연구실장, 홍태식 한국정원협회 부회장은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 발굴방안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정원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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