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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선진국中 11년째 꼴찌

유리천장지수 OECD 29개국 중 29위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15:50]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선진국中 11년째 꼴찌

유리천장지수 OECD 29개국 중 29위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3/08 [15:50]

한국의 일하는 여성의 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유리천장 지수가 11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성의 날인 8일을 앞두고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29개국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2013년 시작된 평가에서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리천장지수.jpg

북유럽 국가들은 일하는 여성에게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슬란드가 작년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스웨덴과 핀란드, 노르웨이가 뒤를 이었다. 


반면 스위스(26위), 터키(27위), 일본(28위)은 수년째 같은 순위에 머물며 한국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유리천장 지수(The glass-ceiling index)는 남녀 고등교육 격차, 소득격차, 여성의 노동 참여율, 고위직 여성 비율, 육아비용, 남녀 육아휴직 현황 등 세부 지표를 종합해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산출해 발표한다. 여기에서 순위가 낮다는 것은 일하는 여성의 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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