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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鐵鋼…탈탄소전환 民官협력 필요

27일 오전 2023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4/27 [16:00]

대체불가 鐵鋼…탈탄소전환 民官협력 필요

27일 오전 2023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4/27 [16:00]
2023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jpg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어기구 국회의원실

철강업계 CEO에 감사패 전달

저탄소 철강생산 전환 철강산업 발전전략

철강산업 녹색전환 관계기관 협력 강화

 

 

국회철강포럼에서 글로벌 탄소중립에 발맞춰 민관 협력을 통한 탈탄소 전환정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강은 모든 산업에 필요한 대체불가 핵심소재인 동시에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이다. 


2023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려 2023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철강포럼 활동을 지원하는 등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고려제강, TCC스틸, 한국철강협회 등 특별회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기총회 직후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과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담당 상무가 '저탄소 철강생산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과 '해외 철강업계 탄소중립 대응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오충종 산업부 과장은 "철강은 모든 산업에 필요한 대체불가 핵심소재로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철강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철스크랩 등 원료공급망 강화,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개발, 산업별 맞춤형 고부가소재 개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통한 수출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희 포스코 상무는 "일본은 국가 기반산업 탈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 GX(Green Transformation) 기금을 조성해 실증·상용 설비에 대해 10년간 민관합산 150조엔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면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민‧관 협력으로 탈탄소 전환정책의 신속한 도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국내 철강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전환이 필요하지만, 철강업계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고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지원과 법안마련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시)과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공동대표를 맡고,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비롯해 김교흥·김승남·김정재·김종민·김주영·김형동·맹성규·문진석·박범계·서삼석·전봉민·전해철·우원식·이명수·이상민·허종식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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