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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면 나도 '손 안대고' 운전

조작없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민·관·학·연 협업 제도개선 나서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4/20 [15:12]

4년 뒤면 나도 '손 안대고' 운전

조작없이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민·관·학·연 협업 제도개선 나서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4/20 [15:12]
자율주행 첨단모빌리티 전문가 간담회.jpg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⑤-첨단모빌리티 자율주행)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박완주 국회의원실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⑤-첨단모빌리티 자율주행)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 국가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핵심 기업의 전문가 의견을 국가 제도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이 첨단 미래모빌리티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되며 미래 첨단 교통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관련 민·관·학·연 전문가 의견을 공유해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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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 리빙랩. 부처별 자율주행 사업 소개 및 2027 자율주행 상용화 범부처 사업 계획. / 자료=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최진우 단장 발표자료 발췌.

 

미국 자동차공학회 SAE는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 1~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현재 LV4 고도자동화 도약을 위한 정부·기업·연구원의 대대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LV4)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와 데이터 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을 위해 기술개발·도로인프라·법제도 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7년 상용화를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이 긴밀히 협업해 법적 제도의 미비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공공교통수단으로 투입해 개인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최진우 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신산업육성팀 백대현 팀장(과장급), 국토교통부 자율정책과 박진호 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서길원 과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 최정단 본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 오미혜 캠프장, 도로교통공단 첨단교통연구처 이승철 책임연구원, 아주대학교 도시교통연구센터 장정아 교수, 현대차 자율주행기획팀 김기봉 책임, 테슬라 정책팀 전성환,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팀 최원석 이사, 텔레칩스 상품전략기획그룹 이수인 상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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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주요 성과물. 부처별 자율주행 사업 소개 및 2027 자율주행 상용화 범부처 사업 계획. / 자료=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최진우 단장 발표자료 발췌.

 

한편, 12대 국가전략기술 자율주행 전문가 간담회는 박완주·정필모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공동주관한 가운데 LV4 자율주행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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