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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부진 지속…수출 위축에 내수도 둔화"

KDI "제조업 위축…中 리오프닝 따른 실물 영향, 가시화 안돼"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15:40]

"한국경제 부진 지속…수출 위축에 내수도 둔화"

KDI "제조업 위축…中 리오프닝 따른 실물 영향, 가시화 안돼"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3/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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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5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간한 '3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위축된 가운데 내수도 둔화하면서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국 경제의 주동력인 수출은 대(對)중국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7.5% 감소해 5개월째 뒷걸음질 쳤다. 일평균 수출로는 15.9% 줄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일평균 수출액이 31.1%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이 47.7% 감소해 1년 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수출 부진에 제조업 경기는 위축되고 있다. 지난 1월 제조업 등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2.7%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 감소율은 33.9%에 달했다.


광공업 생산 감소에 전산업생산은 0.8%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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