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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박종오 (주)세화이엘씨 대표 ‘붐 배전반’, 디자인ㆍ성능 돋보여

김호진 | 기사입력 2009/06/15 [11:06]

[화제의 기업]박종오 (주)세화이엘씨 대표 ‘붐 배전반’, 디자인ㆍ성능 돋보여

김호진 | 입력 : 2009/06/15 [11:06]
매년 매출액 5~10% R&D투자

전원장치에 대한 업무 지원



경기불황의 여파에도 이른바 잘 나가는 기업에겐 무언가 특별함이 배어난다.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을 배가해 나가는가하면, 고객만족 실현으로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주)세화이엘씨(대표 박종오ㆍ사진)는 기업의 최우선 목표를 기술개발에 두고 매년 매출액의 5~10%를 R&D분야에 투자하면서 ‘붐’배전반 전문업체이자 1등 중전기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고객만족 실현을 통한 혁신적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제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화이엘씨의 대표브랜드 붐 배전반은 ‘Good Design’인증 획득, NEP(신제품 인증)획득 등 성능과 외관으로 기존 배전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최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붐 배전반은 인터넷 웹망을 이용해 어느 곳에서도 원격 감시가 가능하도록 했고, 건축상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한 ‘compact’형 구조로 제작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디귿자(ㄷ)형으로 만들어 사용면적을 크게 줄이고 높이를 낮추는 등 지속적인 기술보완으로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이중천장 및 이중마루를 사용해 기초대 없이도 배선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터치스크린과 PDA를 이용한 현장 감시제어기능을 갖춰 쉽게 시설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 상면이 기존보다 3분의 1이상 줄어들면서 제작기간이 짧은 게 특징이다.

(주)세화이엘씨는 또 전국에 전문기술자를 배치해 사무용 건물 등에 설치된 수ㆍ배전반은 물론 발전기, UPS(무정전전원장치), 축전지, 정류기, 냉방기 등 각종 전원장치에 대한 기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참여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고, 벤처기업 인증으로 더욱 탁월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지하철 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협력업체로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진 붐 배전반은 지난해 몽골과 네팔에 23억 원어치 수출계약 실적도 올렸다. 올해도 매출 2백5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세화이엘씨는 올해 배전반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았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자’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주)세화이엘씨는 신뢰성과, 정밀성을 요하는 고품질의 수ㆍ배전반과 편익성 위주의 전력자동감시ㆍ제어장치를 개발해 품질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증(ISO 9001, KSA 9001, 단체표준 우수품질인증(EQ)) 받는 등 전문업체로 제2의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매년 20~30%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세화이엘씨는 자체 연구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각 제품군별로 품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디자인을 고급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분야에서 ‘최고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하는 박 대표는 “붐 배전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히트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항상 깨어있는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6월 15일 동아경제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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