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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時경영인]유니베라 김영환 사장

김호진 | 기사입력 2007/09/14 [15:37]

[25時경영인]유니베라 김영환 사장

김호진 | 입력 : 2007/09/14 [15:37]
유니베라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신약개발에 박차, 신제품 곧 출시예정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장수국가의 반열에 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한다. 이미 많은 제품들이 무병장수를 꿈꾸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알로에라는 세계인들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은 현대인들의 나약해진 건강상태를 되돌려주는 종합적인 건강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남양알로에는 사명을 ‘유니베라’로 변경했다. 이후 유니베라는 공격적 경영을 전면에 올리면서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유니베라 김영환 사장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고 절대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판매보다는 소비자들의 소중한 의견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소한 것까지 만족시켜 준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이제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들보다 더 뛰어나다면서 포장을 화려하게 하기 보다는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업의 신뢰, 그리고 CEO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창조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베라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품 하나하나에 알로에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가득 들어가 있다. 특히 유니베라 화장품 ‘리니시에’는 천연물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노화, 환경오염, 자외선, 스트레스 등의 유해요소들로 인해 피부의 자기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내외부적인 영향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을 강화시켰으며, 이미 발생한 피부 고민에 대한 집중케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니베라는 최근 멕시코와 중국에 각각 46만평과 60만평 규모의 농장을 확보, 해외 농장 1000만평 시대를 열고 있다. 이로써 러시아 연해주에 650만평, 멕시코 탐비코에 186만평, 미국 텍사스에 80만평, 중국 하이난에 130만평 등 전세계 총 1046만평의 천연물 농장을 보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와 같이 유니베라는 알로에에서 천연물로 소재를 확대했고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등 15개국에 직접 판매 법인을 세우는등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알로에 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업인 유니베라. 미국과 한국에 세운 생명과학연구소인 유니젠에서 생화학자 등 연구진 70여명이 알로에의 성분 분석기술을 응용해 지난 10여년간 전세계에 산재한 각종 약용식물 3만여종 중 1만여종에 대한 성분분석을 마쳤고 , 제1호 천연물 소재인 유니베스틴을 비롯해 수십종의 천연식물을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개발을 추진중이다.

김영환 사장은 “기업은 물이 고이는 웅덩이가 되어서는 안되고 우물(샘물) 같아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항상 신선한 샘물을 소비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따라서 유니베라는 해마다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오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1940년대에 알로에 산업이 시작된 미국을 추월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알로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에는 2007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건강식품부문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리제니케어.K’가 2년연속 매일경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출시 10개월만에 매출 270억원을 돌파하는등 국내 최초 천연식물을 소재로 한 관절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제니케어.K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최적 소재인 황금과 아선약을 소재로 개발한 개별 인정형 제품이다.

유니베라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회사내 에코노센터에서 수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사 임직원과 대리점이 참여하는 사랑나눔이라는 둥지를 운영,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실과 믿음으로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것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특허와 함께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김영환 사장은 “금년에도 2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발로 뛰는 경영을 펼쳐 본사직원과 대리점이 한가족처럼 매진할 수 있는 기업문화 형성과 R&D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신약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7년 9월 14일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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