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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골프장-아리지CC]27홀 매 홀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사로잡다

김호진 | 기사입력 2007/05/17 [12:17]

[신설골프장-아리지CC]27홀 매 홀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사로잡다

김호진 | 입력 : 2007/05/17 [12:17]
지난 1일 개장한 아리지CC는 기존 골프장의 개념을 뛰어넘은 신개념의 골프장이 탄생되어 골프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화사업에서도 다양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주)한조개발이 최상의 자연환경과 코스를 선보인 아리지 컨트리클럽(www.ariji.co.kr)이다.

현재 (주)한조개발의 오세환 회장(사진)은 “아름다운 땅이란 뜻의 아리지CC의 로고는 자연을 그대로 살린 여주에서 으뜸 되는 경관을 가진 컨트리클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전통적이며 한국적인 이미지 표현을 위해 경쾌하며 시원한 느낌의 붓터치를 활용하여 그린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색상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생명의 색과 자연의 색인 그린을 활용하여 드넓게 푸른 자연환경과 더불어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군 가남면에 40만평 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 아리지CC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녹지면적이 60%에 이르며 페어웨이는 중지, 그린은 벤트 그라스, 티 박스는 켄터키 블루 등 다른 종류의 잔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잉그라운드가 5개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전 홀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아리지CC는 품격 있는 골프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코스에 쓰이는 물은 남한강에서부터 13Km에 이르는 구간에 취수관을 매설하여 코스 잔디 위에 맑은 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 운영에 있어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함께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문화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국내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인위적으로 경제정책을 써서 장기불황을 타개한다는 것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한조개발 오세환 회장은 엔지니어링 회사인 도화종합기술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아직도 국내에서는 고임금으로 인해 대외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특히 국내 제조업이 열약한 국내 기업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동남아와 중국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진출하는 길이 가장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하는 오 회장은 하지만 용역 프랜트 간의 협력문제와 가장 중요한 언어소통의 장벽 등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한다. 지난 1965년 도화에 입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천직으로 생각하며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오세환 회장. 그는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앞만 보고 왔기 때문에 후회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더 많다고 하면서 조금이라도 젊었으면 더 많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반세기 국내 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온 엔지니어링 산업은 앞으로도 국내산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오 회장은 백년 앞을 내다보는 자세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관련업계 CEO들에게 당부했다.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만이 살길이기 때문에 꾸준한 투자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 조건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오 회장은 새롭게 오픈한 아리지CC가 최상의 컨트리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면서 기존 골프장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골프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자연을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땅 아리지CC(작은 사진은 오세환 회장)



/동아경제 2007년 5월 14일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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