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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중재원-국제물류協, 15일 물류기업 분쟁해결 MOU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8 [19:03]

상사중재원-국제물류協, 15일 물류기업 분쟁해결 MOU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6/18 [19:03]
대한상사중재원-한국국제물류협회 물류기업의 분쟁해결 지원과 역량강화 모색.jpg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사진 오른쪽 네 번째)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사진 왼쪽 네 번째)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사중재원 심리실에서 물류기업의 분쟁해결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대한상사중재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는15일 대한상자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물류기업 분쟁해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국제물류주선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한국항공화물협회, 한국국제복합운송업협회,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와 통합돼 현재 4500개 국제물류업체(International Freight Forwarder)의 700여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물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국제물류 현황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 기관은 물류분야 분쟁해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 교류 및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 지원, 물류분야 중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인적정보 교류,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우리나라 물류산업 내 중재제도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분쟁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할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양 기관 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물류기업이 겪고 있는 분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실질적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물류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1966년에 설립됐으며 국내외 민·상사 분쟁에 대한 중재 절차 진행 등 분쟁 해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재는 단심제, 심리 비공개, 민간 전문가에 의한 판정, 중재법과 유엔 협약에 따른 판정의 국내외적 집행력 등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 사건 처리 외에 조정·알선·상담 등을 통한 분쟁 해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ISD, NCP 등 각종 정부 위탁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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