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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복선전철, 지역 균형발전 이끈다

중·남부종단철도 시발점…"조기착공 통해 전국 고속교통망 구축 선도"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4/19 [10:54]

수서~광주 복선전철, 지역 균형발전 이끈다

중·남부종단철도 시발점…"조기착공 통해 전국 고속교통망 구축 선도"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3/04/19 [10:54]
수서광주.jpg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임종성 의원실 제공

 

당초 2027년 완공→2030년 지연

국회 토론서 조기착공 방안 모색

 

고속철도 개통으로 천안역과 대전역 등은 지방거점도시로 성장한 반면 광주시 등 내륙의 경우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속철도가 국가의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인 까닭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당초 2027년 완공에서 2030년으로 지연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에 대처하고 조기착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준비됐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건설되는 19.2km의 이 짧은 노선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으로 가는 길"이라며 "서울과 중부내륙선, 남부내륙선과 함께 또 하나의 국토종단축을 완성시켜 물류수송체계 강화 등 국가 경제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이 완공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이 지나는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뿐만 아니라 동서축으로 연결되는 강원도에까지 고속교통망을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수서~거제 중남부종단철도의 경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상진 충북연구원 공간창조연구부장, 박재영 경기도철도정책과장, 유희남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는 김선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김태년(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수정구)·박덕흠(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박정하(국민의힘. 강원 원주갑)·박진(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엄태영(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임종성(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임이자(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정희용(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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