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분야는 1천969억원 투자 1조 2천억원 투입…지난해 比 0.8%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0.8% 증가한 1조2천65억원을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탠덤 태양전지, 부유식 해상풍력,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는 1천969억원이 투입된다. 또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분산화를 위해 차세대 저장·계통·기술 개발 분야에 1천236억원을 할당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가동 원전 안전, 원전 해체 등 전방위적 원자력 분야 기술 개발엔 1천73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수소 중점 기술과 에너지 안전 분야 개발에는 2천59억원이,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분야에는 669억원이 들어간다. 또 에너지 수요 효율화 분야에 2천279억원, 자원 개발·순환 분야에 892억원 등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과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도 계획에 잡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전체 예산 가운데 1천159억원(9.6%)을 신규 과제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업부는 27일 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1천24억원)를 공고한다. 산업부는 1차 공고에 대해 내달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4월 사업 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자를 확정한 뒤 추후 협약을 체결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8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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