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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첨단 바이오기술에 팔 걷어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09:34]

올해 첨단 바이오기술에 팔 걷어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3/02/02 [09:34]

정부, 첨단바이오에 5천600억원 투입

바이오 핵심산업 1천689억 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첨단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천59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바이오 핵심 산업에는 1천689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신약 개발사업에 약 371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 65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람의 신체 구조와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 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 분야인 재생의료 분야에는 462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미래전략 기술 확보와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분야에는 2천51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서는 명현상 분석기술, 생체모사 모델링 기술, 합성생물학 기술 연구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해 760억 원을 지원한다.


고령화 등 현대 의료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의 한의 기술과 첨단과학 기술·지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에도 약 23억 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바이오 소재 정보 빅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 기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1천28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 증진 분야에는 1천39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백신·치료제 기술 개발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기초·원천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약 80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뇌 질환 극복을 위해 뇌 연구 분야에 592억 원을 지원한다.


전체 사업 중 첨단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한의디지털융합기술 개발, 유전체, 데이터기반 연구,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등 6가지는 신규사업으로 총 254억 원이 배정됐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모바이오와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불확실성이 높고 장기간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전통 바이오 기술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 2월 2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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