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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을 찾아서] 토광 장동국 명장, 46년 도예외길…전통자기 재현

김상용 기자 | 기사입력 2017/04/28 [09:43]

[명장을 찾아서] 토광 장동국 명장, 46년 도예외길…전통자기 재현

김상용 기자 | 입력 : 2017/04/28 [09:43]
김제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매년 수천명 발길 ‘새명소’ 부상



무형문화제 29호 사기장(분청도장) 토광 장동국 명장은 지난 2014년 제22회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을 통해 명장(名匠)칭호를 받았다.



그는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15살 때 고려도요에 입문해 광주요, 해강청자 연구소, 석촌도예 등을 두루거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토광 도예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03년 전라북도 김제로 옮긴 후 자신만의 독특한 빛깔을 빚어내기 시작해 지난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장 명장은 46년 도자기의 외길을 걸으며 상감기법과 역상감 기법 등 전통도예의 현대화와 자신만의 빛깔을 찾아 창작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의 작품은 고려청자의 화려하고 아름답고 웅장함과 신비로운 비색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현대적인 재해석이 담긴 문양을 입혀내는 등 도자기에 작가의 혼을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에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도예문화 계승발전에도 힘쏟고 있는 장 명장은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매년 3000여명의 체험단이 찾아오는 등 후학 양성과 도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정부·지자체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데, 정부·지자체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 지원·육성해 준다면 창작을 통한 인재 창출과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국 명장은 “완벽한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반복과 수련을 통해 옛 도자기를 완벽하게 재현해 보고, 그 위에 자신의 예술혼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국 명장은 도예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2016년 11월 1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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