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수채화의 세계를 화폭에 담고 고매한 예술적 정신세계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전업작가 전성기 화백은 수채화의 발전 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찰 속에서 색채와 대상에 대한 집요한 추구를 시도하고 필요한 색채와 형태를 자연에서 추출하여 작품 속에 투영한다. 그의 작품들은 수채화의 모든 영역과 나름대로의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피력하고 있다. . 훌륭한 작품에 대해서 정답을 말하기란 어렵지만 그래도 "뛰어난 기술과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명화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성과가 앞서야 함은 오랜 미술의 역사를 통하여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성기의 작품에는 고도의 테크닉이 화려하게 난무하며 보는 사람을 현혹시킨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전성기 화백에게 있어서 수채화는 "삶의 위안이었다"라고 말한다 수채의 유기적인 물맛의 특성을 살리고 깊고 무게 있는 다양한 작업을 추구했으며 한 점의 수채를 위한 수채화를 한동안 적지 않게 그리기도 했다. 작품명제로 주로 쓰고 있는 "어느 공간"은 스스로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정되지 않은 자유와 수용적 자세를 부여하고 새로운 공간과 인간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것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채의 다양성 추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화폭에 선명하게 투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화백은 개인활동 뿐만 아니라 협회의 위상과 활성화에 정열을 쏟고 있다. ================ 전성기 작가 약력 개인전 8회 멕시코 수채화 박물관 초대전 대한민국 예술원 기획수채화 중진작가 5인전 국내외 초대. 단체전 175회 저서 '풍경수채화의 세계' 목우회 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 역임 현 목우회 회원 Gallery J&K대표 한국수채화협회 수채화 Academy대회장 /이민주기자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