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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오염방지물질 '광촉매제' 주목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 앞두고 관심집중 강력한 산화력으로 항균·탈취 뛰어나 일반 건축자재와 환경호르몬이 실내 공기를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단지의 실내공기를 측정한 결과 평균 6개 세대 중에서 4개 세대가 심각한 포름알데히드 오염도를 보였다. 단열재나 합판·섬유·가구 등의 접착제로 널리 쓰이는 포름알데히드는 눈과 코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실내오염물질이다.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지는 요즘 공기를 정화시키고 세균을 억제하는 새로운 오염방지물질 '광촉매제'가 주목을 끌고 있다. 나노기술을 응용한 신기술로 이산화티타늄(TiO2)을 주원료로 하는 광촉매제는 빛을 받으면 자외선만을 흡수하여 광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중의 유기화학물질을 분해하는 강력한 산화력을 갖게되는 광촉매제는 놀라운 항균 및 탈취효과를 나타낸다. 지난 40여년간 페인트업계를 주도해온 삼일페인트가 시판 중인 광촉매제 '선에버(SUNEVER)'는 우수한 효과와 편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성인 일본제품에 비해 중성에 가까운 선에버는 무색, 무취의 수성코팅제로 인체에 무해하며 박테리아 및 곰팡이에 대한 항균성이 우수하다. 포르말린, 암모니아가스 등 각종 악취를 분해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에 의한 색상변화를 방지해 외부 자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특히 대기오염물질과 환경호르몬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질소산화물(NOx), 유황산화물(SOx) 등 환경유해물질과 난분해성 환경호르몬인 VOC까지 분해제거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 선에버는 현재 아파트, 요식업소, 사무실, 터널 등 실내용이 주로 시판되고 있으며 2차제품으로 색상고지력이 높은 도료 외장재를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손태만 전무는 "우리나라는 마치 일본을 답습하듯 최근 들어서야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제정되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짧은 역사와 기술력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고 "광촉매제는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일부 광석의 효능에 대한 불신이 광촉매제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손전무는 "광촉매제의 효능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 업계와 협회 차원에서 정밀 측정장비를 이용해 시공 전과 후의 차이를 고객들에게 수치로 보여줄 때만이 신뢰성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국내에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품질·생산·마켓팅·관리면에서 고객들에게 품질을 입증하는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년 200-250억원 매출 목표를 책정한 삼일페인트는 전공정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별도의 품질관리팀을 두고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40년 역사를 함께 해온 삼일페인트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타사보다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손전무는 일부 업체들이 제살 깎아먹기식의 과당경쟁을 벌이는 현실에 대해 "삼일은 양질의 제품을 완벽하게 공급하기 위해 시공단가를 낮추는 덤핑은 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반 페인트에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광촉매제로 거듭난 삼일페인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을 사회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송하성 기자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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