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금속구들장 출시…40% 에너지 절감효과
자갈 사용않고…열효율 100% 보일러를 비롯한 난방 장치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구들장의 경우는 아직까지 콘크리트를 마감재로 사용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홍에너지(www.engjinhong.co. kr 대표 안진홍)는 이러한 현실에 착안, 완벽한 난방은 물론 경제성과 시공성도 고려한 ‘금속온수온돌구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금속 방열판을 사용, 반영구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기존 구들장 위에 그대로 시공이 가능하다. 금속온수온돌구들장은 금속방열판으로 영구 제작한 특허 신제품이다. 금속온수온돌구들장의 열통기로 충열공간부, 융출부 상면이 형성돼 열통기로 충열공간부에 열이 저장된다. 융출부상면으로 방출하므로 실내 온기와 난방이 잘돼 열효율은 100%이며 냉습기, 곰팡이를 막아주고 하중도 적다. 이회사 안진홍 사장은 “조립식이어서 이동이 자유롭고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환경쓰레기가 걱정도 없구요. 특히 자갈을 사용하지 않아 인건비와 자재비가 절감돼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금속온수온돌구들장은 에너지절감 35%, 전기절감 5%, 합쳐 4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슬라브 위에 폴리우레탄과 금속 온돌광판을 시공한다. 금속온돌광판은 통파이트와 열통기로, 충열공간부 등으로 꾸며져 있어 보온 및 열전달 효과와 방음 작용이 탁월하다. 시멘트, 모래, 황토방, 미장시공 외에도 약돌, 옥돌청맥, 게르마늄 등으로도 시공이 가능하다. 진홍에너지는 또 태양열 난방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안 사장은 “태양열 시스템은 선진국인 북유럽의 강제순환방식을 채용, 열교환기와 축열조가 분리돼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라며 “열역학적 시스템 설계로 모든 기기의 상호 작동이 원활하고 구성부품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심야전력을 사용함으로써 일반 전기요금의 1/4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특정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수요를 분산하고 전기사용이 적은 심야시간대 수요를 증대시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밤10시부터 아침8시까지 전기를 공급받아 에너지 저장식기기에 대하여 값싼 전기요금을 적용한 제품. 안 사장은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에너지소비량은 세계 10위, 석유소비량은 세계 6위가 됐다”며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의 확보와 에너지 자립 여부가 우리의 국력을 좌우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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