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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낡은 가치 아닌 미래 복지의 뿌리"…국회서 초고령사회 해법 모색

한국효도회, 효행대상 시상식·정책 세미나 개최

최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5/18 [17:58]

"효는 낡은 가치 아닌 미래 복지의 뿌리"…국회서 초고령사회 해법 모색

한국효도회, 효행대상 시상식·정책 세미나 개최

최수빈 기자 | 입력 : 2026/05/18 [17:58]

▲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강승규 국회의원 주최와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주관으로 ‘제33회 대한민국 효행대상 강연대회 및 시상식’이 열린다. / 자료=강승규 국회의원실

 

 노인복지·주거·인성교육 등 제도개선 논의

"효 정신은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의 근간…

 시대 변화 맞춘 복지 패러다임 전환 시급”

 

[동아경제신문=최수빈 기자] 전통적인 효(孝) 사상의 숭고한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너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 복지 체계 혁신과 인성 교육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입법적·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18일 한국효도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33회 대한민국 효행대상 강연대회 및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2026년 가정의 달을 기념해 우리 사회의 뿌리인 효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복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여 실효성 있는 노후 보장과 도덕적 인성 함양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세대 갈등 심화 속에서 사법 정의와 내실 있는 사회 안전망에 기반한 경로효친 정신의 제도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 가치의 계승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질서 있는 복지 국가 구현의 필수 요건이라는 사회적 배경이 이번 논의의 핵심 동력이 됐다. 

 

특히 선언적 가치에 머물렀던 효 정신을 주택 정책, 보건 복지, 교육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질적 전환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창보 상임회장과 전선영 부회장의 진행으로 식전행사가 열린 뒤, 1부에서는 이태성 이사장의 개회사, 강승규 국회의원의 대회사, 김성수 대표총재의 환영사, 박애경 여성총재의 격려사에 이어 최종수 성균관장, 송석준 국회의원, 임춘식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 최기복 한국효단체총연합회장, 주동담 한국언론사협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학계 및 복지 전문가들의 서술형 강연이 펼쳐진다. 

 

임기추 박사는 ‘제1강 홍익인간이념의 효 정신’을 주제로 대한민국 헌정사의 도덕적 뿌리를 짚고, 최창보 박사는 ‘제2강 노인복지정책의 새로운 인식’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노후 주거·돌봄 거버넌스를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서재균 박사는 ‘제3강 행복한 인성과 경로효친정신’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대안을 구체화한다.

 

강연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종애 씨에 대한 대통령표창(자체 시정으로 시상 보류)과 강경순 씨에 대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상, 강승규의원상, 송석준의원상, 성균관장상 등이 수여되며 효행 실천가들의 공로를 격려한다.

 

한편 ‘제33회 대한민국 효행대상 강연대회 및 시상식’은 강승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효도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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