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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존 혁신도시부터"…국회서 균형발전 해법 논의

여야 의원들 ‘혁신도시 발전 촉구’ 한목소리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14 [18:16]

"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존 혁신도시부터"…국회서 균형발전 해법 논의

여야 의원들 ‘혁신도시 발전 촉구’ 한목소리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6/05/14 [18:16]

▲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호선 국회의원 외 공동 주최로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 토론회가 열렸다. / 자료=임호선 국회의원실

 

"단순 이전 넘어 자족형 혁신클러스터로 육성"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인 혁신도시가 지역의 자립적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체계적인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이는 기존 혁신도시의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기능을 고도화하여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14일 국회 의원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질적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수도권 집중 심화에 따른 사법 정의와 국토 균형 발전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혁신도시를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혁신 클러스터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배경이 이번 논의의 핵심 동력이 됐다. 

 

특히 단순히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단계를 넘어,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지는 시점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책 및 행정 전문가의 발제가 서술형으로 진행됐다. 

 

장재영 혁신도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혁신도시 우선 배치 및 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효율적인 거점 육성을 위한 정책적 결단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이상석 서던포스트 수석부장 ▲하태욱 건강일자리연구소 대표 ▲최현선 명지대학교 교수 ▲이윤출 전국혁신도시이전기관노동조합협의회 부의장 ▲한동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협력과 과장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구체화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우선순위를 기존 혁신도시로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는 입법적 합의를 도출하고, 특히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도시 발전 촉구 결의'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며 실행력을 확보하려 시도했다는 점이 이번 토론회의 주요 차별점이다. 

 

이러한 시도는 향후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질적 전환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한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임호선·송기헌·안호영·신정훈·박해철·전현희·박정하·송언석·박대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유경석 기자(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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