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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에 K-POP 리듬 입혔다… 세계 겨냥 新한류 ‘T-POP’ 탄생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4 [12:39]

태권도 품새에 K-POP 리듬 입혔다… 세계 겨냥 新한류 ‘T-POP’ 탄생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6/04/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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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태권도 시범단이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도시 기념 문화행사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월드티팝    

  

태권도 기본동작에 케이팝 음악·안무 접목…

누구나 쉽게 즐기는 문화콘텐츠로 재구성

 

조정영 월드티팝 회장 "참여형 한류 콘텐츠로

공연·교육·디지털 콘텐츠 등 영역 확장 기대"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태권도와 K-POP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장르 ‘T-POP(Taekwondo Pop)’이 등장했다. 태권도 품새 동작에 K-POP 음악과 안무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T-POP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인 품새를 중심으로 구성된 동작에 K-POP 음악과 안무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태권도 시범처럼 고난도의 기술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형 콘텐츠로 만든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장르는 월드티팝(World T-POP)의 조정영 회장이 창시했다. 그는 태권도의 세계적 인지도와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결합해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T-POP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태권도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문화 자산이지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형태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T-POP은 태권도 동작을 음악과 결합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장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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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영 월드티팝 회장(왼쪽)이 캄보디아 고위 인사와 태권도 동작을 시연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한 한·캄보디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이다. /사진=월드티팝    

 

T-POP은 단순 공연에 그치지 않고 교육 프로그램, 공연 산업,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POP처럼 온라인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참여형 콘텐츠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화 콘텐츠 전문가들은 태권도의 전통성과 K-POP의 대중성을 결합한 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 고유의 무예를 현대적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월드티팝은 향후 국내외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T-POP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태권도 품새를 기반으로 K-POP과 결합한 장르는 T-POP이 처음이다. 전통 무예와 대중문화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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