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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64억 달러 기록…역대 2위

한국,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외국인투자 신뢰 지속

이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3 [12:12]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64억 달러 기록…역대 2위

한국,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외국인투자 신뢰 지속

이은수 기자 | 입력 : 2026/04/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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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가 견인

美·EU 중심 투자확대 지속…中·日은 감소세

 

[동아경제신문=이은수 기자]  2026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64.1억 달러를 기록, 역대 2위를 달성했다. 1분기 도착액 또한 71.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투자 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업통상부와 외국인직접투자통계시스템(INSC)에 따르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유망 분야에 양질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360.5억 달러)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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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 속에 그린필드 투자는 19.8% 감소한 37.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M&A 신고액은 53.4% 증가하며 2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액이 1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7.6% 줄었지만, 화공(4.0억 달러, +4.5%)과 비금속광물(1.8억 달러, +23.9%) 등 일부 분야에서는 투자 실적이 개선됐다.

 

서비스업 투자는 4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보험(26.2억 달러, +21.2%), 유통(5.7억 달러, +43.0%), 정보통신(2.4억 달러, +183.6%) 등 분야가 증가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정보통신, 화공, 유통 등 업종 중심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고, EU는 14.3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각각 3.5억 달러, 2.7억 달러로 큰 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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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전략 분야 중심의 선제적 투자 유치와 지역 투자 인센티브 강화, 외투기업 애로 해소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환경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산업통상부 외국인직접투자통계시스템(INSC)과 (사)외국인직접투자연구센터, KOTRA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으로, 일부 수치는 추후 변경될 수 있다. 2026년 2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은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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