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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YMCA, '만 16세 투표권' 논의 환영… "모의투표 법제화 촉구"

전국 18만 명 참여 경험 바탕으로 ‘오늘의 시민’ 인정 요구
6월 지방선거부터 공적 제도 도입 및 청소년 참여 논의기구 구성 제안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2/20 [13:11]

청소년YMCA, '만 16세 투표권' 논의 환영… "모의투표 법제화 촉구"

전국 18만 명 참여 경험 바탕으로 ‘오늘의 시민’ 인정 요구
6월 지방선거부터 공적 제도 도입 및 청소년 참여 논의기구 구성 제안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6/02/20 [13:11]

▲ 한국YMCA전국연맹 홈페이지 첫 화면 캡쳐.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만 16세 투표권’ 논의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소년YMCA는 성명을 통해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오늘의 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소년을 '아직 준비되지 않은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좁히는 방식"이라며, 청소년 역시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는 주체임을 분명히 했다.

 

단체 측은 그동안 전국적으로 약 18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투표'를 7회에 걸쳐 진행해 온 경험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청소년 모의투표의 법제화다. 오는 6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모의투표가 공적·교육적 제도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적 근거 마련을 요청했다.

 

둘째, 청소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기구 구성이다. 만 16세 참정권 확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의체나 위원회, 공론장 등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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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YMCA 약식 로고.     ©동아경제신문

성명서에 참여한 청소년 대표는 투표권이 단순한 권리 이상의 의미를 지님을 역설했다. 그는 "16세부터 투표가 가능하다면 정치가 내 삶과 직결되어 있음을 더 빨리 체감하고, 직접적인 선택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 "처음에는 서툴 수 있지만 해보지 않으면 계속 서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16세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금을 내고 정당 가입도 가능한 '사회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정작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없는 현 상황은 모순적"이라며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주는 정책에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절실함을 호소했다.

 

한편, 만 16세 투표권 논의 환영 성명에는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을 비롯해 강릉YMCA, 거제YMCA, 거창YMCA, 경주YMCA, 고양YMCA, 광명YMCA, 광양YMCA, 광주YMCA, 구리YMCA, 구미YMCA, 군산YMCA, 군포YMCA, 김천YMCA, 김해YMCA, 남양주YMCA, 당진YMCA, 대구YMCA, 대전YMCA, 마산YMCA, 목포YMCA, 문경YMCA, 부산YMCA, 부천YMCA, 서산YMCA, 속초YMCA, 성남YMCA, 세종YMCA, 수원YMCA, 순천YMCA, 시흥YMCA, 아산YMCA, 안동YMCA, 안산YMCA, 안양YMCA, 양산YMCA, 양주YMCA, 여수YMCA, 영주YMCA, 영천YMCA, 용인YMCA, 울산YMCA, 원주YMCA, 의정부YMCA, 이천YMCA, 인천YMCA, 임실YMCA, 전주YMCA, 정읍YMCA, 제주YMCA, 진안YMCA, 진주YMCA, 창원YMCA, 천안YMCA, 청주YMCA, 춘천YMCA, 충주YMCA, 평택YMCA, 포항YMCA, 하남YMCA, 해남YMCA, 홍성YMCA, 화성YMCA, 화순YMCA, 장수YMCA클럽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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