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지역발전재단, 재외동포 모국방문 맞춤형 레지던스·의료관광 MOU 체결17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이루탄 메디케어 로비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모국(母國)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맞춤형 레지던스가 선보일 전망이다. K-POP 등 영향으로 해외이주 3~4세대의 방문이 증가하고,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현)은 17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소재 이루탄 메디케어 로비에서 이루탄 메디케어(원장 박광일), 동아경제신문사(대표 유경석)와 함께 재외동포 모국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재외동포 모국방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레지던스와 의료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해외 및 국내 자치단체, 사회단체와 협력해 사업 기획과 운영 자문을 맡는다. 동아경제신문사는 레지던스와 의료관광 프로그램, 문화·교육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며, 이루탄 메디케어는 성형외과와 종합병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 기관은 조상 뿌리 체험, 한민족 문화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교육 콘텐츠 기획과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활력을 위해 경남 진주시 소재 폐교를 재외동포 맞춤형 레지던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약 기관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현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외동포들에게 한국 체류와 의료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문화적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일 이루탄 메디케어 원장은 “기업의 직원 건강은 곧 기업의 자산이라는 철학 아래, 이루탄은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정확한 검사와 최신 장비,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 모국방문자들에게도 맞춤형 건강검진과 의료관광을 제공해 한국 체류 경험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약 750만 명이 거주 중으로,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이 신설돼 재외동포 정책의 일원화와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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