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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지역 산사태 등 2차피해 우려…여름철 기후재난 대응 모색

국회기후변화포럼, '극한호우 따른 산사태 예방' 정책세미나 개최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5/06/30 [11:22]

산불지역 산사태 등 2차피해 우려…여름철 기후재난 대응 모색

국회기후변화포럼, '극한호우 따른 산사태 예방' 정책세미나 개최

김선아 기자 | 입력 : 2025/06/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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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 선제적 대비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정희용),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은 오는 7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름 기후재난!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과 준비과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불 및 토지 훼손으로 지반이 약화된 산림지역에 강우가 집중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출,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통합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AI기반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용권 산림청 국장과 김준순 강원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산사태 및 산불 대응 현황을 짚고 예방의 사회적 편익을 경제적 실현으로 이어지게 하는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지방정부, 연구, 시민사회, 산업,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부문 기후재난에 따른 복합위험 대응을 위한 사전예방산업 활성화와 기후적응형 산림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정희용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한정애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의 위원장, 김소희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 세미나 전 과정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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