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미술치료協, '아동심리미술 학술세미나' 성료미술치료사·상담사 자기돌봄 기법 조명…아동심리미술 연구 트렌드 공유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아동심리미술 학술세미나 &미술매체展’이 22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국내 아동의 인성, 정서, 창의적 성장에 기여하는 미술치료의 역할을 조명하고, 미술치료사와 상담사의 자기 돌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아동심리미술의 새로운 연구 트렌드와 실무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유, 성장, 실습과 전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신 미술매체 연구와 실습을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과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아동심리미술 브랜드 ‘드로잉하트센터’의 전국 개설 프로그램이 집중 조명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이사장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송인 이호선 수석슈퍼바이저(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 회장 김소울(국민대 대학원 교수),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회장 임지향(대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교수)등 내빈들의 격려사 및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미술치료와 정서 치유, 창의적 성장과 인성 교육, 아동심리미술 실습과 연구등의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실무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미술매체 연구 및 학술 기여, 지역사회 정서함양과 복지증진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며, 아동심리미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6차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미술매체 실습과 전시를 통해 직접적인 치유와 성장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가자들은 이론적 연구뿐만 아니라 실습과 전시를 통해 미술치료의 효과를 체험하며, 이를 실제 상담 및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미술치료사 및 상담사들이 스스로의 정서적 균형을 유지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기 돌봄 기법이 집중 조명됐으며, 미술매체를 활용한 창의적 성장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심리미술이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과학적 연구와 임상적 실천을 결합한 융합적 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계기였다. 국내 최초로 아동심리미술의 체계적인 학술 연구와 실습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펼쳐 나가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방안이 논의됐다. "미술치료는 단순한 예술 교육이 아닌, 정서적 치유와 성장,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촉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천 방안을 통해 미술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와 아동 정서 발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논의된 연구 및 실천 방안들은 향후 ‘드로잉하트센터’의 전국 개설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아동심리미술 분야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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