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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창원·거제 방문

한화오션·삼성중공업·경남상공회의소 등 산업 현장목소리 청취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5/03/06 [12:25]

"제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창원·거제 방문

한화오션·삼성중공업·경남상공회의소 등 산업 현장목소리 청취

김선아 기자 | 입력 : 2025/03/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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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은 5일 창원 경남상공회의소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허성무 국회의원실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산하)이 5일부터 6일까지 창원·거제 지역을 방문해 조선·철강·기계·가전 등 주요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번 방문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 지역 제조업의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은 경제상황점검단 단장인 이언주 의원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경남 지역 방문인 만큼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이 지역 책임 의원으로서 일정 진행을 맡아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안도걸 의원, 김정호 의원, 김동아 의원이 동행하여 주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먼저 경제상황점검단은 거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업계의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업계는 고금리·고환율 부담, 친환경 선박 전환, 인력 부족 문제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의원은 “조선업은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경남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 회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양태규 현대위아 전무, 채종칠 현대로템 상무 등 경남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현안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 둔화, 내수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제조업 전반의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경남 경제계에서는 자유무역지역 분양 전환, 스마트 제조업 지원 확대, 원자재 및 부품 공급망 안정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고용 안정 및 숙련 인력 확보, 조선·기계·자동차·방산 등 전략 산업 육성 지원 확대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 회장은 “경남 제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역 경제계가 협력해 기존 산업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이 제조업 중심지를 넘어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문화산업단지 사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경제상황점검단은 6일에도 경남 제조업 현장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전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시찰을 통해 원전·에너지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세아창원특수강 간담회에서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LG전자 창원공장을 방문하여 가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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