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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미술치료協, 마음그리기센터 전국 개설 본격화…정서·창의·인성프로그램 보급

2024 대한민국 아동심리미술포럼 개최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22:19]

아동미술치료協, 마음그리기센터 전국 개설 본격화…정서·창의·인성프로그램 보급

2024 대한민국 아동심리미술포럼 개최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4/04/12 [22:19]

▲ 국내 첫 아동심리미술 통합포럼이 지난6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사진=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이사장 하민철)가 전국적으로 마음그리기센터를 개설하고 정서·창의·인성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아동심리미술 프로그램의 마련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첫 아동심리미술 통합포럼이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6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의 주최로  마련됐다. 

 

방송인 아나운서 하지혜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통합포럼에는 미술심리 관련 유관 학회를 비롯해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의 미술심리상담전문가, 상담센터장, 숭실대 상담학 학생, 경희대 교육대학원 아동미술과 학생, 아동미술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민철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아동미술교육과 아동심리미술 지식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통합시키고 유·아동들에게 행복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 연구단체 학회·협회의 전문적인 자문기관과 감수진을 구축할 것"이라며 "정서,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연구·개발·보급해 체계적인 마음그리기센터·홈센터의 센터장을 양성하고 멤버스를 구축하는 등 전국적으로 개설·확대·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선 교수는 축사를 통해 "정보성장과 매체성장의 지식정보가 활성화되는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아이들의 정서가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베타세대의 아동들을 위한 정서프로그램을 구축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동심리미술이 거시적 영역에서 체계화된 통합된 정서 창의 트랜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주제강연에 이어 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 발족식, 업무협약 체결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길은영 교수(한국미술심리치료연구학회 회장), 하민철 교수(한국미술치료연구학회 회장), 김소울 교수(국민대 대학원 미술치료 교수), 임찬우 교수(뇌성향심리상담학회 회장), 장나영 교수(경희대교육대학원 아동미술교수), 신유현 교수(그림심리연구회 회장)가 아동심리미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연구 교수위원회에서 유아동을 위한 한국아동심리미술연구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에 김소울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미술치료 교수를 추대했다. 

 

이와 함께 정명숙 숭실상담복지지원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상수련 250시간~500시간 이상 수련한 미술심리상담사1급 자격과 미술심리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수여했다. 

 

또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 이인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아동들의 스트레스 등 급격한 지속가능성 위기와 심리적 불안에 대한 미술심리치료를 위한 전문적 ESG아동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어 아동미술 전문 교육기관인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김경희 주임교수), 경희아동미술교육연구소(장나영 소장)와 함께 아동미술과 심리미술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및 상호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편, (사)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는 한국적이고 전문적인 미술심리치료의 학문적 이론정립과 임상학술활동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기관으로서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형성에 기여하는 심리지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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