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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은 9천만원, 식당점원은 1700만원…근로소득 격차 심화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3:21]

은행원은 9천만원, 식당점원은 1700만원…근로소득 격차 심화

김선아 기자 | 입력 : 2023/12/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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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진선미 국회의원실     ©

금융보험업·음식숙박업 비교

1인당 근로소득 5.3배나 격차

13개 업종 전체 평균4024만원

평균급여보다 낮은 업종 7개나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1인당 근로소득이 업종별로 최대 5.3배의 격차를 나타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업종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업종별 1인당 근로소득은 금융보험업종이 891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음식숙박업종이 1695만원으로 가장 낮은 평균치를 보였다.  

 

지난 2월 진선미 의원이 분석한 근로소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995만9148명의 총급여는 803조20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4024만원 수준이었다. 전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소득 대비 금융보험업종의 1인당 근로소득은 221.5%로 2.2배 높으며, 음식숙박업종의 근로소득은 전체 평균의 42.1%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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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 업종 분류 기준(기타 분류 업종 제외)으로 여타 업종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을 보면 8914만원인 금융보험업종에 이어 전기가스수도업종이 7418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광업종 5530만원, 제조업종은 4874만원. 부동산업종 4603만원 그리고 운수창고통신업종 4157만원 순이었다. 

 

분류된 전체 업종 중 전체 1인당 평균 근로소득 4024만원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업종은 7개로 각각 보건업종 4000만원, 건설업종 3915만원, 서비스업종 3659만원, 도매업종 3658만원, 농임어업종 2871만원, 소매업종 2679만원 그리고 음식숙박업종 1695만원 순이다. 

 

전체 근로소득자를 천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통계를 보면 최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1만9959명의 총급여는 19조838억원으로 1인당 9억5615만원 이었다. 해당 구간에 속하는 금융보험업종 근로소득자는 2743명이며 이들의 근로소득은 총 3조391억원으로 1인당 평균 11억795만원 꼴이다. 같은 구간에 속한 음식숙박업종 근로소득자는 61명으로 이들의 소득은 572억원으로 집계돼 1인당 평균 9억3771만원 수준이다. 

 

이 같은 최상위 구간 업종별 평균 소득은 전체 근로소득자 천분위 구간 분석과는 다르게 소득자의 고른 분포를 나타내지 않는다. 그러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가장 낮고 전체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음식숙박업종의 최상위 평균소득이 전체 구간 최상위 평균소득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볼 때 각 업종별로 상하위 구간 소득격차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진선미 의원은 “13개 업종별로 1인당 근로소득 평균치가 5배 이상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각 업종의 상하위 구간에 더 큰 소득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지난 4년간 GDP성장을 웃도는 근로소득 성장세를 기록하며 근로소득자가 2000만명에 다다렀으나 최근 성장이 급격히 저하되어 하락 반전하는 추세이므로 업종별 근로 형태, 업무 강도 등 특성을 고려한 소득의 균형적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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