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플라젠, 印尼 BFI社와 청정메탄올 생산 MOU

바이오매스 폐기물 원료 청정메탄올 연간 2만톤 생산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5:14]

플라젠, 印尼 BFI社와 청정메탄올 생산 MOU

바이오매스 폐기물 원료 청정메탄올 연간 2만톤 생산

김선아 기자 | 입력 : 2023/11/17 [15:14]

▲ 플라젠 경국현 대표와 원성필 부사장을 비롯해 BFI사 문진석 사장과 김영만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청정메탄올 생산사업을 위한 원료공급 및 자금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라젠  © 동아경제신문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바이오매스 폐기물에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아시아지역 시장개척에 나선다. 

 

㈜플라젠(대표 경국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코린도그룹 사옥에서 BFI사와 청정메탄올 생산사업을 위한 원료공급 및 자금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플라젠 경국현 대표와 원성필 부사장을 비롯해 BFI사 문진석 사장과 김영만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원료로 연간 2만톤의 청정메탄올을 생산해 인도네시아 청정메탄올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BFI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발릭빠빤에 위치한 사업부지 약 30ha에서 다양한 목가공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청정메탄올 생산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진다.

▲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발릭빠빤에 위치한 BFI사 사업부지 모습. 사진=플라젠  © 동아경제신문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00%(Net-Zero)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하자 해운사들은 청정메탄올 추진 선박 건조를 서두르고 있다. 

 

메탄올의 수요는 2050년 5억톤 이상, 이중 청정메탄올 수요는 3억 85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청정메탄올이 23만 톤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해외 수입 등 안정적인 조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국현 플라젠 대표는 "인도네시아 청정메탄올 연간 2만 톤 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 확대 예정"이라며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현지의 청정메탄올 생산 플랜트 증설을 통해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원료로 생산된 청정메탄올을 한국을 포함해 세계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