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올해 퇴직 출연硏연구원 39%가 尹 ‘R&D 카르텔’ 발언후 짐쌌다

이은실 기자 | 기사입력 2023/10/23 [16:00]

올해 퇴직 출연硏연구원 39%가 尹 ‘R&D 카르텔’ 발언후 짐쌌다

이은실 기자 | 입력 : 2023/10/23 [16:00]
본문이미지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이 5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방통위법과 방심위 이해충돌방지규칙 위반한 김우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민정 국회의원실     ©동아경제신문

올 8월까지 145명 자발적 퇴사...

카르텔 발언후 두달새 57명 떠나 

고민정 의원 “출연연 예산 삭감이

인력 유출 신호탄 되지 않게 노력"

 

[동아경제신문=이은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 이후 두달새 정부출연 연구기관 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구원 연구인력 이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6개월간 출연연을 떠난 자발적 퇴직자는 모두 88명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이 나온 6월 말 이후부터 퇴사자가 크게 늘어 8월말 기준 퇴사자는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카르텔 발언 이후 두달새 57명의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출연연을 떠난 것으로, 8월 말까지 전체 퇴직자(145명)의 39%(57명)가 R&D 카르텔 발언 이후 두 달 새 출연연을 떠난 것이다.

 

지난 5년간(‘18.~’23.8.) 출연연을 떠난 연구인력은 총 974명이었고, 퇴사자의 85%가 연구 경험을 가진 선임급 이상이었다. 퇴직 후에는 학계로 가는 비율이 58%(565명)로 가장 많았고, 산업계 11%(106명), 정부연구원 5%(49명), 민간연구원 1%(12명) 순이었다.

 

▲ 출연연 자발적 퇴직 연구원 현황. /자료제공=고민정 국회의원실

 

올해 출연연을 자발적으로 퇴사한 연구원들이 이직한 곳은 학계 외에, 대표적으로 ▴산업계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민간연구원은 NASA-JPL(나사 제트 추진 연구소)도 포함돼 있었다.

 

고민정 의원은 "계속되는 출연연 핵심 연구인력 이탈 현상으로 이들이 쌓은 연구 경험과 역량 등을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은 출연연 뿐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며 "최근 국가 R&D 예산 삭감이 출연연 예산 삭감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출연연 인재 확보 뿐 아니라 인력유출의 신호탄이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산업·IT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