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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차별없게…유보통합 반영 주문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7:26]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차별없게…유보통합 반영 주문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9/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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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대학교 이미정 교수가 18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인식 개선 및 교직원 체계 개편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초 저출산 시대의 가정어린이집과 유보통합'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국회토론서 보육교사 인식개선·교직원 체계개편 촉구

 

[동아경제신문=서민지 기자]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유보통합시 차별받지 않도록 교직원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0세~2세 영아 교육에 특화된 가정어린이집의 목소리가 유보통합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인식 개선 및 교직원 체계 개편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보육교사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과 유보통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은 "가정어린이집은 아이가 평생 갖게 될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그 역할이 크다"면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정어린이집의 수는 2018년 대비 35.1%나 감소해, 유보통합에 필요한 현안을 충분히 해소하지 않는다면 가정어린이집의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 밝혔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은 "정부는 유보통합시 교직원체계를 개편해 일원화된 기준을 마련해 교사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오늘날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는 서로 존중하지도 않을뿐더러 갈등과 교육 활동의 침해를 넘어 고소 고발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촉구했다.

 

여주대학교 이미정 교수가 '초 저출산 시대의 가정어린이집과 유보통합'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중원대학교 아동보육상담학과 정효정 교수의 사회로, 아이미소어린이집 심재희 보육교사, 꼬마성어린이집 이지영 원장, 오산대학교 공병호 명예교수,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명하 교수,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유보통합추진단 교원교육과정지원과 이병승 연구관이 참여했다.

 

한편,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인식 개선 및 교직원 체계 개편 방안 모색'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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