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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허덕' 국내OTT…법적 지원 강화 목소리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6:43]

'적자 허덕' 국내OTT…법적 지원 강화 목소리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9/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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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수엽 연구위원이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포럼에서 '국내 OTT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K-콘텐츠 경쟁력 강화 제도개선 포럼

 

[동아경제신문=서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디어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며 국내 OTT 시장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국내 OTT와 K-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발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국내 OTT와 영상콘텐츠산업이 전폭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상향 조정해 발의할 예정"이라며 "어렵게 만든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통하지 못하도록 저작권 침해에 대한 문제도 강력한 규제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은 "국내 OT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면서 "오징어게임을 통해 K-콘텐츠가 이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는 제도를 개선하고 데이터와 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수엽 연구위원과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가 '국내 OTT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 방안', '저작권 침해 대응 등 방송콘텐츠 IP 보호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주정민 교수의 사회로, 웨이브 노동환 리더, 티빙 박종환 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윤용한 저작권보호과장, 서울여자대학교 임정수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은영 OTT활성화지원팀장이 참여했다.

 

한편,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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