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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보편적 지원체계 필요"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6:10]

"국가가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보편적 지원체계 필요"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9/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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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연구위원이 1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임신, 출산, 양육지원체계 평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 정책토론회

 

[동아경제신문=서민지 기자] 임신·출산·양육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병원 밖 출산 등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책을 보완하면서 근본적인 양육지원체계 전반이 촘촘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영유아 및 임산부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는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미혼부모를 보호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사무총장은 "출생 등록되지 않은 아동, 유기 아동들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발견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라며 "보편적 임신·출산·양육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연구위원이 '임신, 출산, 양육지원체계 평가 및 발전방안 - 영유아, 임산부 건강지원 사업 중심으로'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라미 교수,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희주 교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배보은 대표, 보건복지부 최영준 출산정책과장, 여성가족부 박정애 가족지원과장이 참여했다.

 

한편,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 포럼, 초록우산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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