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표 단식 중단 최우선 목표" 24시간 릴레이 편성 단식 단행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18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며,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멈출 때까지 원내·외 16명 지역위원장 전원의 동조단식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당 지역위원장 전원 동조단식은 4명씩 1개 조, 총 4개 조로 나누어 24시간 릴레이로 편성되며, 이재명 당대표의 단식 중단이 최우선 목표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에 나선 상황에서 결코 스스로 단식을 멈추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고, 무도하고 야만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제1야당 대표의 '단식투쟁'만으로는 멈출 수 없는 만큼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두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9월 7일, '민주주의 회복, 경남투쟁본부'를 발족했고, 지역위원회를 주축으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거제시지역위원회를 시작으로 창원시회원구지역위원회와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 진주시갑지역위원회가 설치한 천막투쟁본부에는 당원들의 자발적 릴레이 동조단식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 경남도당 15만 당원들이 윤 정권의 야당파괴·분열공작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이념보다는 민생, 갈등보다는 통합, 사익보다는 국익,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회복하는데 민주당 경남도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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