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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중에 檢 두번째 체포영장…민주 "헌정사 없던일"

안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4:12]

이재명 단식중에 檢 두번째 체포영장…민주 "헌정사 없던일"

안세진 기자 | 입력 : 2023/09/18 [14:12]

▲ 더불어민주당 원외위원장협의회가 18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시켜 주십시오'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민형배 국회의원실  © 동아경제신문

 

원외위원장協 "일치단결해

체포동의안 부결 당론 총력"


[동아경제신문=안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고, 일치단결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이 또다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이는 여섯 번의 소환조사에 이은 두 번째 체포영장 청구이자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외위원장협의회는 이재명 대표가 19일째 단식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몸을 가누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도주 우려도 없고, 지난 2년 동안 모든 것을 털어온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모두가 확신하는 상황에서, 죄가 없으면 부결하는 것이 국민적 상식인 데다 19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당의 대표를 검찰독재정권의 손에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목표는 단지 이재명만이 아니고, 다음 목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전체가 될 것"이라며 "종국에는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모두를 반국가세력이라는 누명을 씌워 탄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되는 하루 전부터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표결 당일인 21일 국회 앞 10만 집회 성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체포동의안 부결 당론을 위한 50만 당원 청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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