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요원 잦은 이직…항공보안 '구멍'보안종사자 낮은 처우로 퇴사 빈발…"보안사고 간접 요인"
"항공보안 노동자 사기 진작 우선 처우 개선 통해 전문성 유지케"
'항공보안검색 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항공보안검색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은 "갑작스러운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항공보안검색 노동자들은 부족한 인력과 낮은 처우, 직업의 불안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잦은 퇴사와 더 좋은 환경으로 이직하면서 낮아진 숙련도가 항공보안사고의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 황호원 회장은 "항공보안검색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항공보안종사자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처우를 개선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송제환 선임연구원과 한국항공대학교 유인호 교수, 한국관광대학교 김윤숙 교수가 각각 '보안 문화 활성화', '항공보안 관계 기관의 상호보완적 협력 시스템 (노동여건, 권익보호 문제)', '공항 보안요원 전문성 고양'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항공보안학회 황호원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에는 경운대학교 유덕기 교수와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노동조합 김대희 위원장,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이상훈 위원장이 참여했다. 한편, '항공보안검색 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국회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박상혁 국회의원과 한국항공보안학회가 공동주최했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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