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직 곳곳 검사들로…비판·견제 실종"
윤석열정부 1년에 대해 민생위기, 안보위기 등 민맹의 리서십이 만든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 1년, 진단과 평가. 진짜 문제는 리더십이야'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조선시대 연산군과 정조의 리더십을 살펴보며 윤석열 정권의 리더십을 제대로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은 "후퇴의 원인은 결국 민주적 리더십의 부재에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요직 곳곳에 검사들을 채워넣고 있고, 민주국가의 기본원리인 비판과 견제, 균형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위더십연구소 김현성·채현일 공동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후에도 윤석열 정권은 불통, 불신, 불공정의 3불 리더십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민생위기, 안보위기 등 민맹의 리더십이 만든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연산군과 정조, 그리고 윤석열 리더십'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에는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김홍국 이사장,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 법률위원회 장현주 부위원장이 참여했다. 한편, '윤석열 정권 1년, 진단과 평가. 진짜 문제는 리더십이야'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위더십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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