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고객 맞춤형으로 차세대 신소재 시장 선점

홍상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2/24 [16:58]

고객 맞춤형으로 차세대 신소재 시장 선점

홍상수 기자 | 입력 : 2023/02/24 [16:58]

12.jpg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주)원컨덕터 회사 전경(원내는 지상현 대표).


초고압 중전기 제품이어 신재생 분야 진출

‘도체·접속재’ 소모듈화 컨덕터 출시

 

(주)원컨덕터(대표 지상현)는 중전기 산업의 초고압 케이블과 악세사리, 부품 등을 생산하는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다.

 

접속재 및 금구류, XLPE OF 지중케이블 접속함용 금구, 에폭시 주형 및 APG 금형 등을 제조한다. 그중에서도 초고압 전기 필수제품 컨덕터를 제작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 제품은 GIS, 배전반, 차단기 등 초고압 전기 설비의 기본 자재다.

 

원컨덕터는 수입 총판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던 종전 시장에서 국내 유일하게 초고·중저압 배전반에 모두 적용 가능한 컨덕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도체와 접속재의 동시역할을 할 수 있는 소모듈화된 컨덕터를 개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 컨덕터는 시간과 금전적 손실을 대폭 줄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고효율화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상현 대표는 36년 경력의 초고압·중전기 전기분야의 전문가다. 2000년 회사를 설립해 1년 만에 대한전선에 케이블 부속 자재를 납품했다.

 

201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해 주력하면서 해외 협력사들과 초고압 및 중기압의 충전기기와 케이블 접속, 하이브리드카 기술연구에 매진했다. 그결과 국내최초로 ‘모듈화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재는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시장에도 맞춤형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 대표는 “고객의 이익을 생각하는 기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믿음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모터로 ESG경영을 실현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결과를 지배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구축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고 3월엔 간접활선 작업을 위한 장선기용 클램프 특허를 획득했다.

 

같은해 5월은 국민대학교 산학협업을 추진해 연구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7월엔 혼합용접(브레이징+알곤용접) 도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원컨덕터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중공업, (주)효성, LS산전,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인텍 전기전자, 정원산전 등 굵직한 기업들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초고압·중전기 분야의 대표적인 3사와 초고압 케이블 접속분야 전력기기 회사, 중저압 전기 분야에 접속재와 도체를 납품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초고압과 중전기 양 분야에 모두 제품을 납품하는 곳은 원컨덕터가 국내 유일무이하다.

 

지상현 대표는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서 초고압 전기 분야를 넘어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방산, 우주항공, 분석기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컨덕터는 전기자동차 리튬배터리를 초소형 풍력발전기술과 접목해 신재생에너지인 ESS 저장장치를 선보인바 있다. 지적재산권 특허를 획득한 이 초소형 풍력발전기는 벤추리 효과(Venturi effect)를 이용해 종전 제품보다 3~5배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2023년 2월 24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