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감염질환 ‘대체의학’ 한 몫 토종기술로 고순도질소발생장치 등 개발
‘공기 기술 연구가’로 널리 알려진 (주)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사진)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고순도 산소발생기-오투트리’를 선보여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고순도 산소는 활성산소를 제거시키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며 “인체의 말단 세포까지 부족한 산소를 보충시켜 줌으로써 노폐물 제거, 신진대사 증진과 면역력 그리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 코로나19 등 감염질환의 대체의학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투트리는 일반 대기 중에 있는 공기를 제올라이트라는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와 질소, 공기로 분리해 깨끗한 산소만을 생산한다. RVSA방식은 제올라이트로 흘러나오는 산소를 가압하는 방법으로 기성 제품보다 고순도의 산소를 발생시킨다.
오투트리의 특장점은 내구성 5배 이상 강화, 저소음(35db 이하) 운전, CO2 완벽 분리 제거, 동일 용량 중 가장 풍부한 산소 발생과 낮은 소비전력, 신뢰성 있는 고순도 보증,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등이다.
박흥석 대표는 “고농도 산소는 우리 몸속의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오투트리는 RVSA 방식의 신개념 산소발생기다. 세계특허를 다수 획득했고 선진국에도 수출돼 그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산업형 빌딩공조용과 양어장용, 차량형 개인형 등 다양한 시리즈로 생산됐다. 고순도 산소가 필요한 병원, 자동차 안, 양식장, 침실, 학원, 도서관, 헬스클럽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투트리는 서울삼성병원 前재활의학과(정형외과) 박원하 교수가 개발했다.
(주)금성하이텍은 하이퀄리티의 압축공기 제습설비 및 고순도 질소발생장치를 순수 토종기술로 개발한 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에어크리닝과 제어시스템, 질소발생설비를 개발, 외산이 잠식했던 국내 시장에 국산제품을 적용해 내수시장을 활성화했다.
박흥석 대표는 “과거 압축공기 제습설비 시장은 외산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국산화가 이뤄져 외산이 드물다. 이제 퀄리티 측면에서도 외산이 우리나라 제품을 따라올 수 없다”며 “앞으로도 수입 제품을 앞지르는 압축공기 제습설비를 개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14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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