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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환경 변화에 둔하면 도태되죠”

성창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08:39]

“기업은 환경 변화에 둔하면 도태되죠”

성창희 기자 | 입력 : 2022/03/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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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텍, 기술혁신으로 36년 ‘한우물’

공정단축 등 ‘원가절감’…외형보다 내실 경영


무한 책임주의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36년 외길을 걷고 있는 명품 배전반 제조기업이 있다.

(주)베스텍(회장 장세용,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장세용 회장은 “배전반은 규격품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 스스로가 매출과 시설, 그리고 인력 등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예전처럼 경영할 경우 ‘가마솥 안 개구리’처럼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최근 주52시간제·중대재해법 시행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이 많다. 또한 코로나19, 원자재 값 상승·최저임금 등 외풍으로 인해 기업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주)베스텍이 안정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장세용 회장의 거시경영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민수의 경우 최저가 입찰제라 어려움이 커 수년전부터 관급에 비중을 둬 왔다. 그런데 원부자재(철판, 동 등) 가격이 2배 올랐으나 민·관 발주처에서 공급가에 반영해 주는 곳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거듭 그는 “제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그런데 배전반은 로봇 생산라인 설치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야근을 시킬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며 “다만, 우리는 인화단결과 인재육성을 통해 장기근속자의 경험과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오늘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베스텍은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을 통해 배전반 및 전력감시제어 시스템에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IoT기반의 무선원격(LoRa)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의 중기부 성능인증, 사고확산방지 기능 배전반(분전반, 전기동제어반)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이 이뤄졌다.


특히 36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배전반 제조에 적용되면서 고신뢰·안전성을 확보한 배전반의 제조가 이뤄지고 있다. 구성 기기의 배치를 입체화함으로서 설치면적을 줄이고, 고압인입선로의 결상시 투입방지 및 계통차단으로 부하기기를 보호하는 한편, 저압부하측의 단자대와 영상분류기를 일체화해 공정과 재료투입이 줄어들어 원가를 절감하는 등이다. 

또한 동사의 배전반은 내진기능과 더불어 적층모선구조, 아크소호 방출장치 등 정전보호와 과부하에 따른 사고 확대 및 화재예방 기능을 갖췄다.


장 회장은 “우리는 무한책임주의를 모토로 배전반을 비롯, 전력감시제어 시스템 등의 기획·설계부터 제작, 공급·설치, 사후관리까지 직접 IN-line생산 및 관리체계를 구축,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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