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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설비기술협회, 신규 먹거리 발굴·전문기술인 양성 등 집중 협회 회관 건립 및 설비기술인협회 발족…업계 ‘위상강화’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지난해 11월 김철영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 사업 추진과 업계 현안 해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철영 회장은 “기계설비는 위생(상·하수도), 환경(환기시스템), 에너지(신재생에너지)까지 아우르는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산업이다. 이처럼 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관심 밖에 머물러 젊은 인재들이 유입되지 않는 악순환을 걷고 있다”며 기계설비법 제정·시행으로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됐으나 아직까지 큰 변화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계설비가 건축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독자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분리발주나 적정 유지관리비 책정 등 환경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일찍이 기술사(건축기계설비·국제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손꼽히는 전문가다. 현대양행(現 두산중공업)·풍림산업 등에서 임원을 거치며 남다른 리더십으로 지난 2019년 11월 정기총회에서 27기 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취임 후 그는 업계에 산적한 제도개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서는 등 설비기술인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그밖에도 지역난방공사 연구용역, 자동제어민간자격증 사업 진행과 협회지 개편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 편의 향상을 통해 회원수 확대를 이뤄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자동제어 기술 보급과 전문인 양성 등 교육사업 확대, 신규 인증 품목 발굴·확대 등 단체표준사업(설비기자재 제품인증) 강화,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증 제도 등 다양한 사업과 회원증대 등 재정자립도를 강화하려 한다. 그리고 각 위원회 활성화에도 힘쏟겠다”며 특히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위원회 설립 및 R&D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는 올해 협회 회관 건립 및 한국설비기술인협회(가칭) 발족 추진으로 업계 위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설비기술협회는 60여년 역사의 오랜 전통을 지닌 업계 대표 단체다. 그런데 지금도 셋방살이 신세다. 그래서 협회 회관 건립과 유사 기관들(한국설비기술협회, 기계설비기술사회, 한국설비설계협회)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통합(합동) 사무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철영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주)유천써모텍은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 분야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은 ‘고온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으로 이 제품은 60℃ 이상의 고온수 생산으로 초기투자비 및 운전비 절감효과가 크다. 또한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을 공급할 수 있어 타열원 보일러·급탕 설비를 별도 설치가 필요없는 등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2022년 3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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