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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 중심도시 도약

성창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0:12]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 중심도시 도약

성창희 기자 | 입력 : 2021/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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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메갈로폴리스 거점 도시…국가균형발전 주도

대덕특구, 한국판 뉴딜 메카화…내년 UCLG총회 개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모든 시정을 시민 중심으로 운영방향을 전환하고, 해묵은 과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닦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민선6기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던 대형 사업들을 대부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우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과 대전의료원 건립사업,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사업,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비롯, 대전시티즌 기업구단화를 이루어냈다. 또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 스타트업파크 유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과학도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혁신도시 지정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등 현안사업에 매진해온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설계에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도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듭 그는 “중기부 이전에 따른 대체기관이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으로 확정됐다. 이전이 먼저 결정된 기상청은 올 연말부터 정부대전청사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나머지 3개의 공공기관은 국토부 주관으로 이전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균형위 심의 등을 거쳐 이전계획(안)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대전으로 이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또한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대상 기관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러한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산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산림과 임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메가시티 논의가 한창이며,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충청권도 지난해 11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에 합의하여, 사회·경제·문화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시는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구심점이 되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16일 세종시와 함께, 양 도시간 경제공동체 형성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라며 “이를 위해 두 도시가 그동안 수차례 워킹그룹을 통해 기업유치와 신산업 육성 등에 함께 필요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이를 토대로, 올 연말에 관련 지정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대 대선과제에 반영해서 과학도시 대전과 행정도시 세종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충청으로 꼽히도록 큰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와 관련 충청권 광역교통망 추진사업이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대동맥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교통망 추진사업은 도로와 철도분야 등 총 31개 사업 15조원이 투입되고 서울~부산간 왕복거리(779㎞)인 대규모 사업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2조140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신규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와동~신탄진동, 대덕특구~금남면, 사정교~한밭대교, 현도교~신구교 등 9개 사업은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하면서, 충청권내 교통이동 소요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한 이러한 교통망 확충과 관련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도시 대전의 지리적 장점에 과학 기술을 더해 MaaS(Mobility As A Service)라는 초연결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내년에 1단계로 대전형 마스 구축과 기존의 교통 인프라를 컨트롤 하고, 2024년까지 C-ITS 등 첨단교통서비스 제공과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통합 개편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시는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2022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준비도 추진중에 있다. 시는 행사를 기본적으로 대면행사로 개최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추세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회의를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 국제행사 개최시기에 맞춰, 엑스포 재창조사업이 완성되어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허 시장의 설명이다.


허 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시작으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 광역도시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대덕특구를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혁신하여 지역산업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10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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