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문화회관에 입상작 전시
협회 창립 30주년 맞아 우수작 출품 한국수채화협회(협회장 전성기)가 주최하고 문화일보, 동아경제신문, 한국미술협회, 신한화구, 신한커머스가 후원하는 제19회 ‘한국수채화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채화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한국수채화공모전이 명실상부한 한국최고의 공모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공모전 위상을 높이고 많은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상 상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올렸으며, 입상자 명단을 일간지에 발표한다. 대상에 조현애(시간여행I), 금상 주정례(잃어버린 시간), 은상 곽절흥(시월에), 동상 박호창(부유하는 것들-자연)·이현록(11시20분)이 입상했다. 김원구(Tour, 돌, 바람... 그 이면에서)외 22명이 특선하고 84명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호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어느 공모전보다 심사숙고해 심사위원 개인의 주관을 배제하기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했고, 창의적 표현과 현대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기성 작가의 작품을 흉내낸 출품작들이 예년에 비해 줄어 든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재우(홍익대 미대교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운영위원과 전성기 한국수채화협회장 등 총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입상작은 오는 9일(1주일간) 시상식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되며, 수채화 원로, 중견 작가, 후원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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